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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당장 배출을 중단하면 미래기후에 어떤 일이 생길 것인가?

  • 국립기상과학원의 기후변화모델로 2005년의 온실가스와 에어러졸의 농도를 고정시키고 미래를 전망한 실험에서 0.6℃ 더 상승하였다(하늘색선).

  • 오늘 당장 배출을 중단하는 것은 현실성 없는 시나리오이기는 하지만, 기후시스템과 탄소순환의 반응을 통찰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생각해봄직한 질문이다. 대기에서 온실가스와 에어로졸의 지속시간은 며칠부터 수천 년까지로 매우 다양한데, 예를 들어 에어로졸 수명은 몇 주이고, 메탄은 약 10년, 아산화질소는 100년, 육불화황은 1만년의 수명을 가진다. 이산화탄소의 경우는 해양과 육지와의 여러 물리적, 생화학적 과정을 통해 육지와 해양과 교환되어 다양한 잔류수명을 가진다. 온실가스와 에어로졸 강제력에 대한 기후시스템의 반응은 주로 해양이 주도하는 관성으로 특징지어지는데, 해양은 열흡수용량이 매우 크고 표층수와 심층수의 혼합속도가 느리다. 이것은 해양전체가 온난화되고, 변경된 복사강제력과의 평형에 도달하기까지 수백 년에 걸릴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IPCC AR5)

    이와 같이 관성과 수명이 긴 대기 중의 몇몇 온실가스 때문에, 인간들이 당장 오늘부터 온실가스 배출을 완벽히 중단한다 할지라도 지구는 지속적으로 약 0.6℃ 이상 온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2005년까지 지구 평균 지상기온은 0.75℃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지금까지의 인간 활동에 의한 1.35℃의 기온상승은 불가항력적이므로, 인류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상태에 머물기 위해 (2°C 이내 상승) 남아 있는 여유가 약 0.65℃에 불과하므로, 더 이상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전지구적인 대책이 필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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