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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위적 해양산성화와 기후변화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 해양산성화는 해수가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pH값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해양산성화는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이 있는데 인위적 해양산성화는 인간의 활동에 의해 초래되는 pH감소현상을 의미한다.

    약 1750년 이후 인간의 활동에 의해 발생한 이산화탄소로 인해 2011년 기준 전지구 평균대기이산화탄소의 농도가 278-390.5ppm까지 상승하게 되었고 이 수치는 지난 80만년 내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현재까지 해양은 대기로부터 약 155±30PgC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했는데 이것은 산업화 이전부터 인위적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 총량의 약 1/4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러한 해양의 흡수로 인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양이 줄어들어,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 흡수는 해수의 화학적 조성에 영향을 주게 되어 해양표층수의 pH는 산업혁명 이후 8.2에서 8.1로 0.1정도 떨어졌다. 전망된 미래 대기 중 및 해양 내 이산화탄소 농도추정값을 보면 금세기 말까지 해양표층수의 평균 pH가 현재 수준보다 0.2-0.4까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해양온난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해수의 이산화탄소 용해성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향후 해수가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지구온난화 대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출처: IPCC AR5 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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