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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화탄소는 대기에 배출된 뒤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 이산화탄소는 대기에 배출되면, 대기, 상층해양, 초목사이로 급속히 퍼져, 토양, 심층수 같은, 전지구 탄소순환의 여러 저장고에 재분포되어 궁극적으로 여러 시간 규모로 대기로 돌아간다. 배출된 CO₂량에 따라 15~40%는 대기에 최장 2,000년 잔류하고, 그 후 대기, 육지생물권, 해양 사이에 새로운 균형이 수립된다.

    산업화 이전에는 전지구 탄소순환이 대략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는 것이 빙하핵 측정결과로부터 추론되었는데, 그 이후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인위적으로 배출되면서 그 평형이 교란되었다. 추가적인 탄소는 여러 탄소저장고사이의 탄소교환이 새로운 대략적 평형에 도달할 때까지 전지구 탄소순환에 의해 재분포된다.

    인위적 배출로 인한 과잉탄소는 대기의 CO₂분압을 증가시켜 CO₂분자의 대기-해양교환을 증가시키고, 표층해양은 그 과잉 CO₂를 빠르게 수용한다. 그 결과 얕은 표층수는 1년 내지 2년 내 대기와 균형을 이루고, 탄소는 오랜 시간에 걸쳐 중층수와 심층수로 이동한다. 육지에서는 초목이 광합성을 통해 CO₂를 흡수하고 무기물질로 전환시키고, 이 탄소 분율은 식물호흡으로 CO₂형태로 대기로 돌아가고, 나머지 탄소는 성장에 사용한다.

    새로운 탄소분포 균형에 도달하는 시간은 다양한 저장고를 통한 탄소 전이시간에 따라 다르고 여러 시간 규모로 일어나는데, 긴 경우 몇 천 년의 시간에 걸쳐 교환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현재 CO₂ 대기농도는 향후 매우 오랜 기간 동안 남아있을 것이다.

    (출처: IPCC AR5 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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