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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증기는 기후변화에 얼마나 중요한가?
  • 자연적 온실가스 효과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수증기는 지구의 기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대기 내 수증기량은 배출량이 아니라 기온에 의해 주로 조절된다. 그런 이유로 과학자들은 수증기를 기후변화 강제력이 아니라 되먹임(feedback) 에이전트로 간주한다. 관개나 발전소 냉각을 통해 인위적으로 배출된 수증기가 전 지구 기후에 끼치는 영향은 무시할 만한 수준이다.

    자연적 온실가스 효과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수증기는, 자연적 온실효과에 대한 기여도가 이산화탄소보다 대략 2-3배 크다고 간주된다. 그러나 수증기는 근본적으로 이산화탄소와 달리 전형적 대기 잔류시간은 10일이고, 습도가 높은 공기는 식으면 수증기 일부가 물방울이나 얼음입자로 응축해 강수가 되며, 인위적 배출원에 의해 대기로 유입되는 수증기플럭스도 자연적 증발로 인한 것보다 상당히 적어서 장기적 온실가스 효과에 크게 기여하지 않는다고 보고, 10km 고도이하의 대류권 수증기는 복사강제력에 기여하는 인위적 가스로 간주되지 않는다.

    (출처: IPCC AR5 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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