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기후, 여름 늘어나고 겨울 줄었다"

- 국립기상과학원 <한반도 100년 기후변화> 발간 -

□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류상범)은 <한반도 100년 기후변화>를 발간하였다.

  ㅇ <한반도 100년 기후변화>에서는 2017년까지 최신의 기상관측 자료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100년 이상 장기간 기후 변화 추세를 분석하였다.

□  보고서는 100년 이상 장기간 관측이 있는 6개 기상관측소 자료 중 19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106년간 일 시간간격의 기상관측자료를 분석하였다.

  ㅇ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6년(1912~2017) 동안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13.2℃(연평균 최고기온은 17.5℃, 최저기온은 8.9℃), 연 강수량은 1237.4mm으로 나타났으며, 여름은 19일 길어졌고 겨울은 18일 짧아졌다.

  ㅇ 또한, 최근 30년 기온은 20세기 초(1912~1941)보다 1.4℃ 상승,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 중 최저기온의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최근 30년 강수량은 20세기 초보다 124mm 증가하였으나 변동성이 매우 컸다.

  ㅇ 한편, 최근 10년 동안은 서리일수, 한랭일이 많아지며 강한 강수가 감소하는 등 최근 30년 동안과 상반된 현상이 나타났다.

□  자세한 내용은 전자파일 형태로 제공되는 <한반도 100년의 기후변화> 보고서와 리플렛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립기상과학원 홈페이지(아래 첨부)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kmanim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