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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위성자료의 기상분야 활용에 관한 워크숍 개최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10-09-29
조회수
9932
첨부파일
 

지난 9월 8일~10일 3일 간, 백제의 옛 수도 부여에서 ‘제 4차 위성자료의 기상분야 활용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리조트를 포근히 감싸는 산새의 정취는 참석한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천리안 위성의 발사 성공으로 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100여 명이 넘은 분들이 워크숍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워크숍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전병성 기상청장님께서는 수퍼 컴퓨터, 고차원 모델과 함께 위성은 일기예보의 정확도를 확보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하시며 관계기관과 학계가 협력하여 좋은 연구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하신다 하셨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두 분의 초청 강연이 마련되었습니다. “기후변화: 위기의 북극”이라는 주제로 경북대 윤일희 교수님께서는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윤 교수님께서는 기후변화 연구의 역사에서부터, 기후변화 연구에서 왜 위성이 중요한 건지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강연해주셔서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으셨습니다. 다른 강연은 한국해양연구원의 안유환 박사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천리안위성에 탑재된 해양관측위성인 GOCI의 의의와 역할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GOCI는 정지위성에 올라간 세계 최초의 해양관측센서로서 500m의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GOCI로부터 수신한 사진을 보여주셨는데요, 저 높은 상공에서 찍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 깨끗해서 구름이나 강의 모습까지 자세히 볼 수 있었답니다.

 

여러 연구자분들의 발표를 통해 위성자료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고, 또 위성자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후분야나 수치예보 분야에서 위성자료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위성을 사용하여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들은 우리나라 위성분야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지구강수관측(GPM)을 위한 전문가 그룹이 구성되었습니다. GPM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를 중심으로 한 전지구강수관측 프로젝트로서 우리나라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서 우리나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 연구자분들의 활발한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 첫걸음이 이번 워크숍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젊은 과학자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우리나라 위성분야를 이끌어 나갈 젊은 과학자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이어지는 워크숍에서는 보다 발전된 위성분야 활용기술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하여 우리나라 기상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기상위성 활용에 관한 워크숍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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