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8.(일) 10:00 (총 20매)

2021. 8. 9.(월) 17:00

기후과학국 기후정책과

국립기상과학원 미래기반연구부

과  장   박 성 찬

연구관   변 영 화

02- 2181- 0392

064- 780- 6621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  1.5℃ 지구온난화 도달 시점이 2021~2040년으로 앞당겨져 -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 승인 -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제54차 총회(7.26.(월)~8.6.(금)/영상회의)에서 ‘이번 세기 중반까지 현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지한다면 2021~2040년 중 1.5℃ 지구온난화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을은 「아이피시시(IPCC)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1실무그룹 보고서」승인했다.

*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의 과학적 규명을 위해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1988년)한 국제협의체

** The Sixth Assessment Report 

○ 1.5℃지구온난화 도달 시점이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2018)에서제시한 2030~2052년보다 앞당겨졌다.


아이피시시(IPCC)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1실무그룹 보고서」는 4*평가보고서 중 가장 먼저 발간되는 보고서로 국제사회와 각국 정부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 수립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 제1실무그룹 보고서(과학적 근거), 제2실무그룹 보고서(영향, 적응 및 취약성), 제3실무그룹보고서(기후변화 완화(온실가스 감축 등)), 종합보고서(제1,2,3실무그룹 보고서 포함 종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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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보고서는 올해 11월 영국에서 개최될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총회(COP26)와 2023년에 시행할 첫 파리협정의 이행 점검 등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관련 논의 시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보고서 승인의 의미가 매우 크다.


□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담은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SPM)A. 현재의 기후 상태, B. 가능한 미래 기후, C. 리스크 평가와 지역 적응을 위한 기후 정보, D. 미래 기후변화 억제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A. 현재의 기후 상태 부문은지난 제5차 평가보고서(AR5, 2013) 발간 이후 새롭게 관측된 사실과 진보된 기술을 이용한 기후변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2011~2020년의 전지구 지표면 온도는 1.09℃ 상승했다. [붙임2]

※ 제5차 평가보고서(AR5): 산업화 이전 대비 2003~2012년 0.78℃ 상승

○ 전지구 평균 해수면은 1901~2018년 사이 0.20m 상승했고 △해수면 평균 상승 속도는 1901~1971년 사이에는 1.3mm/년이나 2006~2018년 사이에는 3.7mm/년으로 약 2.85배 증가했다.


B. 가능한 미래 기후 부문은 새롭게 사용되는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SSP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미래 기후변화를 전망했다.

* SSP 시나리오: AR6에서 처음 사용된 시나리오로 2100년 기준 복사강제력 정도와 함께 미래 기후변화 대비 수준에 따라 인구, 경제, 토지이용, 에너지사용 등의 미래 사회경제 상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적용한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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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화 이전 대비 2081~2100년 전지구 지표면 온도는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SSP1- 1.9)일 때 1.0~1.8℃,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SSP5- 8.5)일 때 3.3~5.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 1995~2014년 대비 2100년까지 전지구 평균 해수면은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SSP1- 1.9)일 때 0.28~0.55m, 온실가스를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SSP5- 8.5)일 때 0.63~1.01m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 특히, 산업화 이전 시기 50년에 한 번 발생했던 수준의 극한고온(폭염 등)1.5℃ 지구온난화 도달 시에 빈도는 8.6배 증가하고, 강도는2.0℃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붙임3]


C. 리스크 평가와 지역 적응을 위한 기후 정보 부문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새롭게 기후영향인자(Climatic Impact- Drivers, CIDs)를 정의하고, 지역별 미래 기후영향인자 변화를 전망했다.

* 기후영향인자는 기후와 관련된 수치(평균값, 극값), 현상 등 모든 개념을 포함하는 정보로 평균지표온도, 평균강수량, 극한고온, 호우와 홍수 등 총 35개 인자로 구성되어 있다.

○ 특히, 지구온난화가 심해질수록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폭염 등 더위 관련 기후영향인자가 증가하고, 호우와 홍수 또한 강화되고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기후영향인자별 미래 변화 정보는 동아시아 등 전세계 61개 기준 지역에 대해 지역별 리스크 평가와 적응 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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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미래 기후변화 억제 부문은 탄소중립을 통한 누적 CO2 배출량 제한과 메탄 등 다른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강력한 감축만이 온난화를 억제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 1850~2019년 누적된 CO2 배출량은 2390GtCO2으로 AR5의 1890Gt ((1861~1880)~2011년 누적)과 비교해 약 20% 정도 증가했다.

○ 인간 활동에 의해 누적된 CO2 배출량과 지구온난화 사이에는 거의선형적인 관계가 있다는 제5차 평가보고서(AR5) 결과를 재확인하고 소중립 도달이 지구온난화를 안정화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밝혔다. [붙임4]

○ 또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메탄 배출 감축이 이루어진다면 에어로졸 감소로 인해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고 대기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 향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제2실무그룹 보고서를 2022년 2월, 제3실무그룹 보고서를3월, 종합보고서를 9월 중 승인할 예정이다.

○ 기상청은 전 세계 차원의 과학적 근거 자료가 될 평가보고서를 승인하는 데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응을 주도할 것이다. 

○ 또한, 국내 차원의 과학적 근거로 남한 상세(1km)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올해 12 발표하여 기후변화 적응 대책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승인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탄소중립 과학적 근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기상청은 소중립의 과학적 근거를 담은 이번 보고서가 국내 정책에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4 -

□ 붙임: 1. IPCC AR6와 AR5 제1실무그룹 보고서 주요 기후변화요소 비교
2
. 과거 170년 동안 지구 지표 온도의 변화 (Figure SPM.1 b))
3. 
지구온난화에 따른 산업화 이전 시기 50년에 한 번 발생했던 수준의 극한고온 발생 빈도 및 강도 (Figure SPM.6 (우측상단))
4. 
누적되는 CO2 배출량과 전지구 지표 온도와의 관계 (Figure SPM.10)
5.
IPCC AR6 제1실무그룹 보고서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 주요 내용
6. SSP 시나리오
(제6차 평가보고서 시나리오) 소개


□ 별첨:IPCC AR6 제1실무그룹 보고서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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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1 

IPCC AR6와 AR5 제1실무그룹 보고서 주요 기후변화요소 비교


비교 요소

AR6 제1실무그룹 보고서

(2021년 발간)

AR5 제1실무그룹 보고서

(2013년 발간)

온실가스 농도*

이산화탄소(CO2)

410ppm

391ppm

메탄(CH4)

1866ppb

1803ppb

아산화질소(N2O)

332ppb

324ppb

이산화탄소 농도 사례

최근 200만년간 전례없음

최근 80만년간 전례없음

전지구 평균 

지표면 기온

(산업화 이전 대비)

1.09℃ 상승

(2011~2020년)

0.78℃ 상승

(2003~2012년)

전지구 평균 해수면

(1901년 대비)

0.20m 상승

(2018년)

0.19m 상승

(2010년)

총 인위적 복사강제력

(1750년 대비)

2.72W/m2 증가

(2019년)

2.29W/m2 증가

(2011년)

2081~2100년(세기말) 전지구 평균 지표면 온도 상승 범위**

1.0~5.7℃

(산업화 이전 대비)

0.3~4.8℃

(1986~2005년 대비)

2081~2100년(세기말) 전지구 평균 해수면 상승 범위**

0.28~1.02m 상승

(1995~2014년 대비)

0.26~0.82m

(1986~2005년 대비)

역사적 이산화탄소 누적 배출량

2390GtCO2

(1850~2019년)

1890GtCO2

((1861~1880)~2011년)

* AR6: 2019년 측정 기준, AR5: 2011년 측정 기준

** AR5는 RCP(대표농도경로) 시나리오 기반, AR6는 SSP(공통사회경제적경로) 시나리오 기반으로 하여 미래 전망을 산출, 상호 간 기반 시나리오가 다른 부분을 감안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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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2 

과거 170년 동안 전지구 지표면 온도의 변화 (Figure SPM.1 b))


 


(검정 실선) 1850~1900년 대비 관측된 연평균 지표 온도 (갈색) CIMP6 기후모델로 모의한 1850~1900년 대비 인위적·자연적 인자를 모두 고려한 연평균 지표 온도변화 (녹색) CIMP6 기후모델로 모의한 1850~1900년 대비 자연적 인자(태양, 화산)만을 고려한 연평균 지표 온도변화. 실선은 다중 모델의 평균값을 나타내며 음영영역은 모의 결과 중 신뢰도가 매우 높은 범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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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3 

지구온난화에 따른 산업화 이전 시기 50년에 한 번 발생했던수준의 극한고온 발생 빈도 및 강도 (Figure SPM.6 (우측상단))


 


인간 영향이 없을 때의 기후를 나타내는 1850~1900년 대비 지구온난화 1℃, 1.5℃, 2℃, 4℃ 수준일 때의 극한고온 전망. 극한고온은 1850~1900년 동안 50년 중 한번 평균적으로 초과된 육지의 일최고온도로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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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4 

누적된 CO2 배출량과 전지구 지표면 온도와의 관계 (Figure SPM.10)


 


상단 그림: 과거 자료는(얇은 검정선)는 1850년부터 2019년까지 누적 이산화탄소 GtCO2배출량의 함수로 1850~1900년 이래로 관측된 전지구 지표면 온도를 보여준다. 중앙선과 함께 있는 회색 영역은 과거 인간에 의한 지표 온난화에 상응하는 추정치를보여준다.(Figure SPM.2에서 확인할 수 있음) 채색된 영역은 전지구 지표 온도 전망에 대한 매우 높은 신뢰도를 가진 영역으로 두껍게 채색된 중앙선은 다음의 시나리오(SSP1- 1.9, SSP1- 2.6, SSP2- 4.5, SSP3- 7.0, 그리고 SSP8.5, 그림 SPM.4에서 확인할 수 있음)에 대해 2020년부터 2050년까지 누적 CO2 배출량의 함수로서의 중간 추정치를 보여준다. 전망에는 각 시나리오별 누적 CO2 배출량이 사용되었고, 지구온난화는 모든 인간 활동에 의한 강제력의 기여가 포함되어 있다. 

하단 그림: 각각의 시나리오에 대한 과거 및 전망된 누적 CO2 배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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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5 

IPCC AR6 제1실무그룹 보고서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 주요 내용

※ 아래 내용은 요약본 내 각 부분을 대표하는 내용이 아니며, 이해를 돕기 위해 과학적 함의를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의역된 부분이 있음. 또한, 아래 내용의 신뢰도 수준(또는 실현 가능성)과 표, 그림 등 자세한 정보는 원문 확인 요망


A. 현재의 기후 상태(The current state of the Climate)

○ (A.1) △ 인간 영향이 대기, 해양, 육지를 온난화하는 것은 명백, △ 기후변화가 대기, 해양, 빙권, 생물권에서 광범위하고 신속하게 발생하고 있음.

-  (1.1) 전지구적으로 육지와 해양은 지난 60년간 인간 활동에 의한 CO2 배출량의 약 56%를 매년 흡수

-  (1.2) △ 지난 40년의 각 10년은 1850년 이후부터 해당 시기 전까지의 어느 10년보다 더 온난, △ 전지구 지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 1900년) 대비 2011~2020년 1.09℃ 상승

-  (1.3) △ 인간으로 인한 전지구 지표면 온도 상승은 산업화 이전(1850- 1900년) 대비 0.8~1.3℃(최적 추정치 1.07℃), 인자별로 살펴보면 △ 온실가스는 1.0~2.0℃ 온난화, △ 다른 인위적 인자(주로 에어로졸)0.0~0.8℃ 냉각화, △ 자연적 인자(태양·화산 활동)는 - 0.1~0.1℃, △ 내부 변동성은 - 0.2~0.2

-  (1.4.) △ 전지구 평균 육지 강수량은 1950년 이후 증가, 1980년대 이후 빠르게 증가, △ 중위도에서 폭풍 경로는 1980년대 이후 뚜렷한 계절적 추세를 동반하며 극쪽 편향

-  (1.5) 인간 영향이 1990년대 이후 전지구 빙하의 감소 그리고 1979~1988년과2010- 2019년 사이 북극 해빙 면적 감소의 주요 인자

-  (1.6) 인간 영향이 1970년대 이후 전지구 해양 상층부(0~700m) 온난화의 주요 인자

-  (1.7) △ 전지구 평균 해수면은 1901~2018년 사이 0.20m 상승, △ 해수면 상승 평균 속도는 1901~1971년 동안 1.3mm/년, 1971~2006년 동안 1.9mm/년, 2006~2018년 동안 3.7mm/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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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2) 전 기후 시스템에 걸친 최근 변화의 규모, 현재 기후시스템의 여러 측면은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동안 전례 없음. 

-  (2.1) 2019년 대기 중 CO2 농도는 지난 2백만년 중 최대값

-  (2.2) 1970년 이후 전지구 지표면 온도 상승은 지난 2,000년 중 어떤 기간(50년 단위) 보다 빠름.

-  (2.3) △ 2011~2020년 연평균 북극 해빙 면적은 1850년 이후 최저 수준, △ 늦여름 북극 해빙 면적은 지난 1,000년 중 최소, △ 1950년대 이후 전지구 빙하 감소의 세계적 특성은 지난 2,000년과 비교할 때 전례 없음.

-  (2.4) △ 1900년 이후 전지구 평균 해수면 상승은 지난 3,000년 중 가장 빠름,△ 지난 100년의 전지구 해양은 약 11,000년 전 이후 가장 빠르게 온난화

○ (A.3) △ 인간으로 인한 기후변화는 이미 세계의 많은 기상·기후 극한현상에 영향 끼침, △ 관측된 극한현상(폭염, 호우, 가뭄, 열대 저기압 등) 변화와 이러한 변화가 인간 영향이라는 원인 규명은 AR5 이후 강화

-  (3.1) △ 1950년대 이후 대부분 육지 지역에서 폭염 등 극한 고온(hot extremes)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인간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주요 인자, △ 지난 10년간 관측된 최근의 일부 극한 고온은 인간 영향 없이는 발생 어려움, △ 1980년대 이후 이상 고수온 빈도는 대략 2배가 됐으며, 인간 영향이 2006년 이후에 대해 대부분 기여

-  (3.2) 1950년대 이후 대부분 육지 지역에 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했으며 인간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주요 인자

-  (3.4) △ 지난 40년간 주요(3~5등급) 열대 저기압의 전지구적 비율이 증가,북서태평양의 열대 저기압이 최고 강도에 도달하는 위도가 북쪽으로 편향, △ 인간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열대 저기압 관련 호우를 증가시킴.

-  (3.5) 1950년대 이후 전 세계에서 복합 극한현상(폭염, 가뭄 동시발생 등) 가능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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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4) 기후 과정, 고기후(paleoclimate) 증거, 복사강제력 증가에 대한 기후 시스템 반응에 대한 지식의 향상으로 평형 기후 민감도(equilibrium climate sensitivity) 범위가 AR5 대비 좁히고 최적 추정치(3℃) 제공

-  (4.2) 기후 시스템 온난화의 91%는 해양 온난화, 5%는 육지 온난화, 3%는 얼음 감소, 1%는 대기 온난화로 설명

-  (4.3) △ 1971~2018년 중 전지구 평균 해수면 상승의 50%는 열 팽창, 22%는 대륙 빙하의 감소, 20%는 빙상의 감소, 8%는 육지 물 저장량 변화로 설명, △ 대륙 빙하, 빙상의 감소가 2006~2018년 중 전지구 평균 해수면 상승의 지배적 원인


B. 가능한 미래 기후(Possible Climate Futures)

○ (BOX 1.1) △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very high/SSP5- 8.5), 많이(high/SSP3- 7.0)배출하는 시나리오에서 CO2 배출량은 각 2050년, 2100년까지 현 수준의대략 2배 도달, △ 온실가스를 중간 정도(intermediate/SSP2- 4.5)로 배출하는시나리오는 이번 세기 중반까지 대략 현 수준의 배출량 유지, △ 온실가스를가장 적게(very low/SSP1- 1.9), 적게(low/SSP1- 2.6) 배출하는 시나리오는 탄소중립을 각 2050 즈음, 이후에 도달한 후 각기 다른 수준으로 CO2 넷 네거티브(Net- negative) 배출, △ 배출량은 시나리오 간 사회경제적 가정, 기후변화완화 수준, 에어로졸 및 비메탄 오존 선행물질에 대한 제어에 따라 달라짐.

○ (B.1) △ 모든(가장 많이~가장 적게) 시나리오에서 최소 21세기 중반까지 전지구 지표면 온도는 계속 상승할 것, △ 다가올 수십 년 동안 CO2와 다른 온실가스 배출량의 상당한(deep) 감축 없이는 21세기 중 1.5℃, 2℃ 지구온난화를 넘어설 것

-  (1.1) 1850~1900년(산업화 이전) 대비 2081~2100년 전지구 지표면 온도는△ 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1.0~1.8℃, △ 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3.3~5.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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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이번 세기 중 1850~1900년(산업화 이전) 대비 2℃ 지구온난화를 △ 많이/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넘어설 것, △ 중간 정도로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넘어설 가능성이 대단히 높고(95~100%), △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낮고 (0~33%), △ 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대단히 낮음(0~5%), 
2041~2060년 중 2℃ 지구온난화를 넘어설 가능성은 △ 가장 많이 배출하는시나리오일 때 매우 높고(90~100%), △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높고(66~100%), △ 중간 정도로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상대적으로 높음(50~100%).

-  (1.3) △ 이번 세기 중 1850~1900년(산업화 이전) 대비 1.5℃ 지구온난화를 중간 정도로/많이/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넘어설 것, 
2021~2040년 중 1.5℃ 지구온난화를 넘어설 가능성은 △ 가장 많이 배출하는시나리오일 때 매우 높고(90~100%), △ 중간 정도로/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높고(66~100%), △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상대적으로 높고(50~100%), △ 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상대적으로 높음(50~100%),
△ 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21세기 말 전지구 지표면 온도가 1.5℃ 이하로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음(50~100%)

-  (1.4) △ 상당한 자연 변동성으로 인해 어느 단일연도의 전지구 지표면 온도는 장기적으로 인간이 유발한 추세에서 벗어날 수 있음, △ 1850~1900년(산업화 이전) 대비 특정 수준(예: 1.5℃, 2.0℃) 이상으로 전지구 지표면 온도가변화한 개별 연도의 발생이 해당 수준의 지구온난화 도달을 의미하지 않음.

○ (B.2) △ 지구온난화 증가에 따라 기후 시스템 내 많은 변화는 커질 것, △ 이 변화에는 북극 해빙, 눈 덮힘, 영구 동토층 감소뿐만 아니라 극한 고온, 이상 고수온, 호우, 일부 지역 내 농업·생태학적 가뭄의 빈도와 강도, 강력한 열대 저기압의 비율 증가 포함

-  (2.1) 북극의 온난화는 지구온난화 대비 2배 이상의 속도로 진행

-  (2.2) △ 지구온난화 증가에 따라 극한현상 변화는 더욱 커짐, △ 예를 들어지구온난화가 0.5℃ 증가할 때마다 극한 고온(폭염 등), 호우, 일부지역 내 농업·생태학적 가뭄의 강도와 빈도가 두드러지게 증가, △ 심지어 1.5℃ 지구온난화에서도 일부 전례 없는 극한현상의 발생이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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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 중위도 지역에서 가장 더운 날 온도의 최고 상승은 지구온난화의 약 1.5~2배가 될 것으로 전망,△ 이상 고수온 빈도는 계속 증가할 것

-  (2.4) △ 대부분 지역에서 호우 현상은 강해지고 빈번해지며, 지구온난화가 1℃ 증가할 때마다 전 세계의 일일 강수 극한현상은 7% 강화 전망, △ 강력한(4- 5 등급) 열대 저기압의 비율과 가장 강력한 열대 저기압의 최고 풍속은 전지구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5) 모든(가장 많이~가장 적게) 시나리오에서 2050년 이전 최소 한 번은 9월 중 북극 해빙이 거의 다 녹을 가능성이 있음.

○ (B.3)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전지구 물 순환(변동성, 전지구 몬순 강수, 습윤·건조 현상 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

-  (3.1) 연평균 전지구 육지 강수량은 1995~2014년 대비 2081~2100년까지 △ 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0~5%, △ 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1~13%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계절 평균 강수량의 증가 또는 감소를 탐지할 수 있는 전지구 육지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  (3.2) △ 매우 습하거나 건조한 기상·기후 현상과 계절이 강화되며 이는홍수, 가뭄에 영향 미침, △ 이 현상의 발생 위치와 빈도는 지역적 대기 순환(몬순, 중위도 폭풍 경로 등)의 변화 전망에 의존 

-  (3.4) 북태평양에서 폭풍과 그 강수량은 계속적으로 극쪽 편향

○ (B.4) CO2 배출량 증가 시나리오 하에서, 해양과 육지의 탄소 흡수는 대기 중 CO2 누적이 느려져 덜 효과적이게 될 것으로 전망

-  (4.1) △ 더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에 비해 더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육지와 해양의 CO2 흡수 절대량은 더 많지만, CO2 배출량 중 육지와 해양에서 흡수하는 비율은 감소, △ 이 결과 CO2 배출량 중 대기에 남는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  (4.2) △ 중간 정도로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육지와 해양의 CO2 흡수 속도는 21세기 후반 감소할 것, △ 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육지와 해양은 대기 중 CO2 농도 감소에 대한 반응으로 탄소를 덜 흡수하기 시작하고, 2100년까지 약한 배출원(weak source)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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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5) 과거와 미래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인한 많은 변화(특히, 해양, 빙상, 전지구 해수면)는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동안 되돌릴 수 없음.

-  (5.1) 남은 21세기 동안 해양 온난화 범위는 1971~2018년 변화에 비해 △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2~4배, △ 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4~8배,
△ 해양 상층부 성층화, 해양 산성화, 해양 탈산소화는 21세기 내 계속악화, 그 속도는 미래 배출량에 따름, △ 해수온, 심해 산성화와 탈산소화에 대한 변화는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동안 되돌릴 수 없음.

-  (5.2) 산과 극지의 빙하는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동안 계속 녹을 것

-  (5.3) 1995~2014년 대비 2100년까지 전지구 평균 해수면은 △ 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0.28~0.55m 상승(2150년까지 0.37~0.86m), 
△ 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0.63~1.01m(2150년까지 0.98~1.88m) 상승,△ 빙상 과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 가장 많이 배출하는시나리오일 때 전지구 평균 해수면은 2100년까지 2m(2150년까지 5m) 상승

-  (5.4) 장기적으로 심해 온난화와 빙상 녹음이 지속되어 해수면은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동안 상승하고 수천 년 동안 상승된 채 남을 것


C. 리스크 평가와 지역 적응을 위한 기후 정보(Climate Information for Risk Assessment and Regional Adaptation)

○ (C.1) △ 자연적 인자와 내부 변동성은 인간으로 인한 변화를 변조할 것이나(특히, 지역적 규모와 단기 시점에서), 수백 년 규모의 지구온난화에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 △ 이러한 변조는 가능한 변화의 전체 범위를 계획할 때 고려하는 것이 중요

-  (1.1) 과거 전지구 지표면 온도 기록에 따르면 10년 규모의 변동성은 인간으로 인한 장기적인 변화를 강화 또는 가려왔으며, 이러한 변동성은 미래에도 지속

-  (1.2) 특정 지역에 단기적인 냉각화가 발생 가능하며 인간 영향에 의한 전지구 지표면 온도 상승과 일관성 있게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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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내부 변동성은 많은 육지 지역에서 관측된 인간으로 인한 10년~수십 년 규모의 평균 강수량 변화의 증폭과 경감에 크게 영향 끼침.

-  (1.4) △ 고기후 및 과거 관측 증거에 기초하여 21세기 중 최소 1번은 거대 폭발적 화산 분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66~100%), △ 이러한 분출은 전지구 지표면 온도 및 강수량을 1~3년간 감소시키고, 전지구 몬순 순환, 극한 강수와 많은 기후영향인자(Climatic impact- drivers)를 바꿀 것

○ (C.2) △ 지구온난화 진행에 따라 모든 지역에서 기후영향인자의 동시다발적 변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1.5℃ 지구온난화에 비해 2℃ 혹은 그 이상일 때 일부 기후영향인자 변화가 더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더 높은 지구온난화에서는 더 광범위해지고/거나 뚜렷해질 것

-  (2.1) △ 모든 지역에서 더위 관련 기후영향인자 증가와 추위 관련 기후영향인자 감소 전망, △ 이런 변화는 1.5℃ 지구온난화에 비해 2℃ 혹은 그 이상일 때 커질 것, △ 예로 농업, 건강과 밀접한 극한 열 임계치(extreme heat threshold)는 더욱 빈번하게 초과할 것으로 전망

-  (2.2) 1.5℃ 지구온난화일 때 호우 그리고 관련된 홍수는 아프리카, 아시아, 북미,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강해지고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 

-  (2.3) △ 1.5℃ 지구온난화에 비해 2℃ 혹은 그 이상일 때 가뭄, 호우·평균강수량에 대한 변화의 규모와 신뢰도 수준 증가, △ 평균 강수량은 모든 극지방, 아시아 대부분 지역 등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4) △ 1.5℃ 지구온난화에 비해 2℃ 혹은 그 이상일 때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많은 기후영향인자의 변화가 전망됨, △ 지역별로 특정한 변화에는열대 저기압 그리고/또는 중위도 폭풍의 강화, 하천 홍수 증가, 평균 강수량 감소 및 건조도 증가, 산불이 일어나기 쉬운 날씨 증가 포함

-  (2.5) △ 전지구 해안선의 대략 2/3는 전지구 해수면 평균 상승의 ±20% 이내에서 지역에 따라 상대적인 해수면 상승 전망, △ 지역별 해수면 상승으로 과거에 100년에 1번 발생한 극한 해수면 현상(extreme sea level events)이 2100년까지 매년 조위계(tide gauge)가 있는 지역 절반 이상에서 적어도 매년 발생 전망, △ 지역별 해수면 상승은 저지대 해안 범람의 빈도와 심각성 증가, 대부분 모래 해안의 해안 침식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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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 도시는 인간으로 인한 온난화를 국지적으로 강화하며, 도시화 진행과 더불어 극한 고온이 빈번해지면서 폭염의 심각성이 증가할 것, △ 도시화는 도시 상공(over) 그리고/또는 바람이 나가는 방향(downwind)에서의 호우·평균 강수량 증가, △ 해안가 도시에서는 더 잦은 극한 해수면 현상, 극한 강우/하천유량(riverflow) 현상의 조합이 범람 가능성을 높임.

-  (2.7) △ 많은 지역에 복합 현상의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특히, 폭염과 가뭄의 동시발생은 더욱 빈번해질 것, △ 1.5℃ 지구온난화에 비해 2℃ 혹은 그 이상일 때 여러 지역(작물 생산지 등)에서 극한 현상이 동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더욱 빈번해짐. 

○ (C.3) 빙상 붕괴, 갑작스런 해양 순환 변화, 일부 복합 극한현상, 평가된 미래 온난화 범위보다 상당히 큰 온난화 등 가능성이 낮은 현상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는 리스크 평가 요소임.

-  (3.1) 가능성이 낮지만 발생 시 영향이 큰 현상(Low- likelihood, high- impact outcomes)은 모든(최고~최저) 배출 시나리오에서 전지구적 그리고 지역적 규모로 발생 가능 

-  (3.2) 남극 빙상이 녹는 것과 산림 내 수목이 고사하는 현상(forest dieback)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갑작스런 반응과 기후 시스템의 임계점(tipping point)을 배제할 수 없음. 

-  (3.3) 지구온난화가 증가할수록 과거와 현재 기후에서는 가능성이 낮은 일부 복합 극한현상이 더욱빈번해질 것이고,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한 강도, 지속기간 그리고/또는 공간 범위를 가진 현상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질 것


D. 미래 기후변화 억제(Limiting Future Climate Change)

○ (D.1) △ 인간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특정 수준으로 억제하려면 누적 CO2 배출량을 제한하고, 최소한 탄소중립(net zero CO2 emissions)에 도달하고, 다른 온실가스 배출의 강력한 감축 필요, △ 강력하고 신속하고 지속적인 메탄 배출 감축은 에어로졸 오염 감소로 인한 온난화 효과를 억제하고 대기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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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이 보고서는 누적 인위적 CO2 배출량과 지구온난화 사이에 거의 선형 관계가 있다는 AR5 결과를 재확인, △ 누적 CO2 배출량 1000GtCO2마다 전지구 지표면 온도는 0.27~0.63℃(최적 추정치 0.45℃) 상승 유발, △ 이 관계는 탄소중립 도달이 전지구 온도 상승을 안정화하기 위한 요건임을 시사하며, △ 그러나 전지구 온도 상승을 특정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은 탄소배출허용총량(carbon budget) 이내로 누적 배출량을 억제하는 것을 시사

-  (1.2) 1850~2019년 동안 인위적 CO2 배출량은 2390±240GtCO2 

-  (1.4) △ 인위적 CO2 제거(Anthropogenic CO2 removal)는 잔여 배출량을 처리하여 CO2/온실가스 중립 달성하는 것을 목표, 인위적 CO2 제거가 인위적 배출량을 초과해 대규모로 시행될 경우 지표면 온도를 낮춤, △ 인위적 CO2 제거는 생지화학적 순환과 기후에 잠재적으로 광범위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

-  (1.5) 인위적 CO2 제거를 통한 전지구 넷 네거티브 배출 달성은 대기 중 CO2 농도를 낮추고 해수면 산성화를 반전시킴.

-  (1.6) △ 전지구 넷 네거티브 CO2 배출을 달성하고 유지한다면 전지구적인 CO2로 인한 지표면 온도 상승을 점차 반전시키나 다른 기후변화들은 현재 방향을 수십 년에서 수천 년간 지속, △ 예를 들어 전지구 평균 해수면은 규모가 큰 넷 네거티브 CO2 배출 하에서도 그 방향을 반전하는 수백 년에서 수천 년 소요

-  (1.7) △ 적게/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에서 인위적 에어로졸 배출감축은 온난화를, 메탄과 다른 오존 선행물질 배출 감축은 냉각화를 이끌어낼 것, △ 메탄과 에어로졸 모두의 짧은 체류기간 때문에 이 물질의 기후 영향은 일부 다른 가스의 효과를 상쇄하고 메탄 배출 감축은 전지구 지표면 오존 감소로 대기질 향상에 기여

-  (1.8) CO2로 인한 전지구 지표면 온도 상승을 안정화하는 데 전지구 탄소중립 달성은 필요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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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2) △ 많이/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에 비해 적게/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수년 내 온실가스 및 에어로졸 농도, 대기질에 뚜렷한 효과를 이끌어냄, △ 자연 변동성과 구분되는 전지구 지표면 온도 추세에서의 뚜렷한 차이는 약 20년 이내 발현, 많은 다른 기후영향인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림.

-  (2.1) △ COVID- 19 확산방지 조치와 관련된 2020년 배출량 감소는 일시적이나 대기 오염에 탐지할 수 있는 효과 가져왔음, 이와 관련된 에어로졸에 의한 냉각화 감소로 소규모로 일시적인 복사강제력이 증가하였음, △ 관측된 CO2 증가율에서 탐지할 수 있는 감소는 없었으며, 대기 중 CO2 농도는 2020년에 계속 증가

-  (2.2) △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은 공기 질을 개선하나, 적게/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처럼 온실가스의 강력한 감축을 동반하는 시나리오에서도 많은 오염 지역이 단기간에 WHO의 대기질 기준에 도달하는 데는불충분, △ 대기 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는 시나리오가 온실가스배출 감축만을 목표로 하는 시나리오와 비교할 때 수년 내 더 신속하게대기 질을 개선하나, 2040년부터는 대기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을 결합한 시나리오가 더욱 많이 개선할 것이라 전망

-  (2.3) △ 많이/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에 비해 적게/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인간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발생, △ 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와 많이/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 간 전지구 지표면 온도 추세의 차이가 2021~2040년 중 발생, △ 자연 변동성으로부터 구분되는 많은 다른 기후 변수에서의 반응은 21세기 후반에 서로 다른 시간대로 나타남

-  (2.4) △ 2040년 이후부터는 많이/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나리오에 비해 적게/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많은 기후영향인자들이 실질적으로 작게 변화, △ 이번 세기 말까지 더 많은 배출량 시나리오에 비해 적게/가장 적게 배출하는 시나리오일 때 몇 기후영향인자(극한 해수면 현상, 호우와 홍수, 위험 열 임계치(dangerous heat thresholds) 초과 등의 빈도 증가) 변화가 강력하게 억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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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6

SSP(제6차 평가보고서내 활용 시나리오) 시나리오 소개


□ SSP(Shared Socioeconomic Pathway, 사회경제 경로)


○ 2100년 기준 복사강제력 정도(기존 RCP 개념)와 함께 미래 기후변화 대비 수준에 따라 인구, 경제, 토지이용, 에너지사용 등의미래 사회경제 상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적용한 경로

종류

의미

SSP1- 2.6

재생에너지 기술 발달로 화석연료 사용이 최소화되고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가정하는 경우 

SSP2- 4.5

기후변화 완화 및 사회경제 발전 정도가 중간 단계를 가정하는 경우

SSP3- 7.0

기후변화 완화 정책에 소극적이며 기술개발이 늦어 기후변화에 취약한 사회구조를 가정하는 경우

SSP5- 8.5

산업기술의 빠른 발전에 중심을 두어 화석연료 사용이 높고 도시 위주의 무분별한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가정하는 경우

※ SSP1- 1.9: 1.5℃ 지구온난화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추가된 시나리오. 2100년까지 전지구 지표온도를 1.5℃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사회가 발전되며 온실가스 감축을 잘하고 2100년의 복사강제력을 1.9W/m2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을 전제함


※ SSP 첫 번째 숫자의 의미: 사회발전과 온실가스 감축 정도에 따라 구별

-  SSP1과 SSP5는 사회가 발전되면서 온실가스 감축은 잘하거나(1), 못한(5) 경우

-  SSP3과 SSP4는 사회 발전이 더디나 온실가스 감축을 잘하거나(3), 못한(4) 경우

-  SSP2는 다른 사회경제경로의 중간단계 정도의 발전 및 감축을 이룬 경우


※ SSP 두 번째 숫자의 의미: 온실가스로 인한 추가적인 지구흡수에너지양

-  태양복사에너지 중 지구흡수에너지는 약 238W/m2

-  즉, SSP5- 8.5는 태양에너지 8.5W/m2가 더 흡수됨을 의미하며, 현재 흡수되는 태양에너지양의 3.6%에 해당함(2100년 CO2 농도는 약 1,135 pp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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