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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모바일 기상관측 … 재해대처 빨라 진다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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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909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국내 산악기상예보 기술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강원도 평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평창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ICE-POP 2018)'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기상기구(WMO)의 국제공동연구로, 미국 캐나다 러시아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 세계 8개국이 참여한다. 2018년 12월까지 각국의 다양한 첨단 기상장비들이 강원도 평창지역의 기상상황을 관측하고, 수치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평창지역 특성에 맞는 수치예보모델 개발과 데이터 구축 등이 이뤄지기 때문에 산악기상예보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3년간 예산 2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안광득 국립기상과학원 기상연구사는 "올림픽을 계기로 추진되는 WMO의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는 각국의 선진 기상기술을 겨루고, 발전시키는 의의가 있다"며 "기상계에서는 또 다른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국간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차량을 이용한 관측 지원 시스템도 구축했다. 모바일 기상 관측 장비를 통해 기상관측소를 설립하지 않아도, 재해기상이나 위험기상 등을 기동성 있게 측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센서를 부착한 큰 풍선을 띄우면, 실시간으로 풍향 풍속 온·습도 기압 등의 5개 정보가 2초 간격으로 컴퓨터로 들어온다.


최병철 국립기상과학원 재해기상연구센터장은 "모바일 관측은 기동성이 뛰어나다는 이점이 있다"며 "눈이 오거나 특정 재해기상 현상이 발생하면,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직접 가서 측정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재해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공동연구팀은 올해 1~2월 하루 2~4회 고층기상관측장비(라디오존데)를 통해 평창 인근을 집중 관측도 했다. 속초항 주문진항 발왕산 보광휘닉스 등이다. 라디오존데란 성층권까지 올라가 온·습도, 풍향 등 각종 기상요소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다.


기사원문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86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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