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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꽃가루 알레르기 조심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10-10-07
조회수
10674
첨부파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소장 권원태)는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기상청 및 환경부에서 설치한 꽃가루 관측망을 이용하여

서울, 부산, 광주, 대구, 강릉, 제주에서 꽃가루가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꽃가루 농도를 분석하고 알레르기 유발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한반도 꽃가루 농도 및 건강 영향연구" 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 우리나라 꽃가루 관측망 분포 

 


서울, 부산, 광주, 대구, 강릉, 제주에 분포한 꽃가루 관측망

 

연구의 주요내용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의 수와 증상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여기서 증상지수란 - 알레르기 중증 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8개 증상항목에 대하여 증상 중증도를 최소 5점에서 최대 25점까지 분류하였고 각 항목의 점수를 합한것으로 하였다.

그 결과 봄철(3월 ~ 6월)에는 수목류 중 자작나무, 오리나무 등이 가을철(9월~10월)에는 초본류 중 환삼덩굴, 돼지풀, 쑥 등의 꽃가루 수가 증가한 날에 알레르기 증상지수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전국 7개 지역병원에 내원한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 250명의 알레르기성 꽃가루 감작률을 분석해보니,

돼지풀에 대한 양성반응이 5.9%, 산쑥에 5.4% , 오리나무에 4.9%, 자작나무에 4.8% 순으로 나타났다.

 

※ 지역병원에서 측정한 알레르기성 꽃가루 감작률

 

오리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잔디

돼지풀

환삼덩굴

산쑥

서울

6.80

5.95

4.25

3.82

6.38

4.97

5.53

구리

4.13

4.54

4.54

4.47

6.54

4.30

5.30

부산

3.97

4.22

3.24

4.47

5.07

3.76

6.15

대구

5.38

4.61

6.13

6.13

7.56

3.77

6.45

광주

4.53

3.09

3.39

3.47

4.98

4.06

5.65

강릉

4.49

6.39

3.19

3.39

4.79

3.69

5.39

평균

4.9

4.8

4.1

4.3

5.9

4.1

5.4

 

꽃가루가 개인생활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설문조사 결과

85%는 비염, 결막염 등 질환에 미치는 요인으로 생각하며,

약 35% 정도가 꽃가루로 인해 생활 및 업무활동에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하였다.

꽃가루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비하기 위하여 전국 6개 지역에 2009년판 꽃가루 위험도 달력이 작성된바 있다. 그 결과 서울지역의 경우 5월에 소나무, 자작나무의 꽃가루 농도에 따른 알레르기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가을철은 9월 중순까지 환삼덩굴에 의한 알레르기 위험도가 높게 나타난 바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정확한 꽃가루 농도 진단 및 예, 경보를 위한 자료를 구축하고기후변화와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알레르기 식물도감

 



자작나무 <봄철>

- 깊은 산 양지쪽에서 자라며,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흰색이며 옆으로 얇게 벗겨지고 작은가지는 자줏빛을 띤 갈색임

- 잎은 어긋나고 삼각형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뒷면에는 지점과 더불어 맥액(脈腋)에 털이 있음

- 암수 한그루로 꽃은 4월에 피고 암꽃은 위를 향하며 수꽃은 이삭처럼 아래로 늘어짐

- 나무껍질이 아름다워 정원수·가로수·조림수로 심으며, 목재는 가구를 만드는 데 쓰임

-한국(중부 이북)·일본에 분포한다.



환삼덩굴

들에서 흔히 자라는 잡초로, 원줄기와 잎자루에 밑을 향한 잔 가시가 있어 거침

- 잎은 마주달리고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음 양쪽 면에 거친 털이 있음. 꽃은 7∼8월에 피고 암수딴그루임. 수꽃은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수술이 있으며, 원추꽃차례에 달림

- 암꽃은 수상꽃차례에 달리고 포는 꽃이 핀 다음 자라며 달걀 모양의 원형으로 길이 7∼10mm이다. 열매는 9∼10월에 결실함. 수과(瘦果)로 달걀 모양의 원형이고 황갈색이 돌며 윗부분에 털이 있음.

-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널리 분포함


돼지풀

-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1968년에 처음으로 알려지고 6·25동란후 들어온 귀화식물

-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1∼2m, 전체에 짧은 가시털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짐

- 잎은 줄기 하부에서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2∼3회 깃꼴으로 갈라지며 길이 3∼11cm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잿빛이 돌며 연한 털이 있음

- 꽃은 8∼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리고 두화(頭花)는 단성(單性)이다.

- 한국에는 6·25전쟁 당시 유입되어 전국 각지에 야생상태로 분포하며, 번식력이 매우 강하다. 또한 많은 양의 꽃가루가 나와 알레르기성 비염과 각종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음


산쑥

- 산지에서 자라며 높이는 1.5∼2m임.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 줄기는 모여나고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가운뎃부분에 달린 잎은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길이 15∼19cm, 나비 6∼12cm임. 갈라진 조각은 2∼3쌍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다시 갈라지고. 겉면에는 거미줄 모양의 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에는 흰 솜털이 빽빽이 남.

- 꽃은 8∼9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길이 3.5mm, 나비 약 3mm로 원추꽃차례에 달림. 총포에 거미줄 같은 털이 나고 포조각은 3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끝이 뾰족한, 넓은 달걀 모양이고 안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길이 1.5∼2mm이고 털이 없음

-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잎은 말려서 뜸쑥으로 쓰며 한국·일본·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함


향쑥

- 향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임

- 높이는 1m 정도이고, 잎에는 작고 하얀 털이 나 있는데 특이한 향기가 남

- 잎과 꽃이 필 때의 가지 끝을 강장제·강심제·해열제·구충제로 사용하며, 압생트라는 양주를 담그는 데 이용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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