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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예보 정보의 사회경제적 가치와 활용’ 발간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10-10-04
조회수
9812
첨부파일
 

금년 여름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여 평년 기온을 웃도는 이상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최대 전력수요가 지난 8월 20일 6,989만kW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최근 장기예보를 기반으로 계절별 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기상 관측 자료와 예보 자료를 이용한 발·변전소 기상정보와 중앙급전소 기상정보 시스템과 같은 콘텐츠를 개발하여 업무능률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민간예보사업자들은 기상청의 장기예보와 차별화하여 상세 기상전망과 함께 컨설팅을 통한 종합적인 사후분석도 함께 서비스하는 방식을 도모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산업이 최근 급증하면서 자연재해 위험에 대해 매우 민감한 보험사들은 매년 자연재해 발생가능성 예측 및 이를 기반으로 적정 보험요율 산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의류업계에서도 최근의 기후변화와 예측 불가능한 기상변동에 대응하면서, 위협요인을 기회요인으로 바꾸기 위하여 기상마케팅, 날씨마케팅, 온도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이상저온과 폭우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채소류와 과일처럼 농업도 이상기후에 매우 민감하다. 일본과 같이 맞춤형 장기예보 서비스와 우리나라 상세 지형별 장기 기상변화 전망이 제공될 경우, 재해복구비를 줄일 수 있어 상당한 경제적 가치가 예상된다.


 이처럼 산업적 경제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장기예보의 활용사례를 소개한 책이 출간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기상청(청장 전병성)이 오늘 발간한 ‘장기예보 정보의 사회경제적 가치와 활용’ 정책지는 장기예보 정보가 사회 경제 부문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종합적으로 논의하였다. 정책지는 농업, 에너지, 보험업, 의류산업 등 장기예보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현장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기상청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는 장기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지난 6월 21일 영국기상청(UKMO)과 계절예측시스템의 공동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APEC 기후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장기예보 기술 개발과 정보 활용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정책지에 수록된 각종 산업현장의 장기예보 정보 활용사례는 유사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실제로 벤치마킹을 통해 그 활용가치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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