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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문화강국의 자긍심 - 「기상역사자료집」 발간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11-02-24
조회수
10683
첨부파일
 

우리민족은 지난 2,000여 년 간의 축적된 기상관측과 기록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기상역사자료집」에서는 삼국시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우리민족이 이루어 놓은 기상역사에 대한 유물 및 자료를 시대순으로 정리하여 사진과 함께 설명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은 신라시대부터 첨성대로 천문과 날씨를 관찰하면서 농사 시기를 결정하고 국가의 길흉을 점쳤으며, 고려시대에는 옛 궁궐터인 개성 만월대 서문 밖의 첨성대에서 천문과 날씨를 관측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세계 최초로 측우기(15c)를 발명하고, 전국적인 우량 관측망을 구성하여 과학적이고 정량적으로 강우량을 관측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수표와 풍기대 등 기상관측기구를 제작하여 기상현상을 관측하였습니다.

 

또한, 기상관련 기록 문헌을 살펴보면, 「삼국사기」에 천문이나 기상 등 삼국시대의 자연현상 1,000여건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 중 특이기상 기록이 475건 넘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천문기상 담당관서인 「관상감」을 두었으며, 기상관측 일지인 「풍운기(風雲記)」에는 청(晴),담(曇), 우(雨), 설(雪), 상(霜), 무(霧) 등 날씨와 바람의 방향, 특이한 현상 등을 빠짐없이 기입하고, 관측자 성명도 일지에 기록하였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기상역사자료집」은 우리 선조들이 이룩해 놓은 기상역사를 돌이켜보고 보존하는데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기상문화강국의 자긍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관상감의 관측일지, 풍운기 소개
조선시대 수위관측, 수표 소개
삼국사기 자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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